[책 요약] 그래도 아파트를 사세요(1편)-여섯번의 거래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방법

가장 이상적인 투자로 은퇴한 분이 아닐까 싶다.
단 여섯번의 거래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이다.
시기를 잘 만나기도 했지만 강북에 3채 투자를 경험삼아 강남에 3채 투자를 한것이 신의 한수 였던것 같다.
당장 눈앞의 연봉을 보지 않고 자산을 키운 저자가 부러워진다.

아이리

'08년3월-16년8월(실거주 8년) 서대문구 홍제동 유원하나 아파트 28평(매수 2.2억원, 매도 3억원)
'09년4월-15년12월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벽산 아파트 24평 (2.15억, 2.48억)
'10년2월-18년1월 덕양구 행신동 소만마을 1단지 19평(1.54억, 1.91억)
'14년12월 강남구 수서동 수서까치마을 17평(3.6억)
'15년10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온 26평(7.3억)
'17년 잠실로 이사
'17년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26평(11.59억)
'19년 은퇴

1.월급만으로 미래를 바꿀수는 없다

2004년 1월, 나는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캐리어 1개와 이민가방 1개를 끌고 영국 런던으로 왔다.

2년의 영국 생활을 끝낸 후 일산에 위치한 작은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월급 150만원

강사로서의 경험과 영어 성적 덕분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작은 영어 콘텐츠 회사로 직장을 옮길 수 있었다.

월급도 180만 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세금을 제하면 여전히 150만 원대였다.

영국에서 돌아온 지 1년쯤 되었을 때 결혼을 했다. 아내는 대학에서 영어 통번역을 전공했다.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아내의 대학 동기들을 만나게 되었다.

 

1999년에 대학 등록금은 1년에 400만 원 정도였다. 2020년에는 800만 원 정도이다. 두 배가 올랐다. 당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1,800원을 받았는데, 2020년 최저 시급은 8,590원이다. 4배가 넘게 올랐다.

당장 눈앞의 연봉을 5%, 10% 올리는 것에 집중하느라 자산을 키울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근로소득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서 나를 지켜줄 자산을 키워야 한다.

 

2.좋은 부동산을 보는눈을 키울것

방 구석구석 천장과 몰딩을 보면서 누수 흔적이 있는지 가장 먼저 보면서 앞뒤 베란다 벽과 섀시 주변에 결로가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해본다. 누수와 결로 상태는 집값을 깎을 수 있는 중요한 협상 요소이기 때문이다.

외부 섀시의 연식을 가늠해보고, 실리콘 마감 상태를 점검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빗물로 인한 누수 발생의 원인 지점이기 때문이다. 외벽에 생긴 크랙은 관리실에서 보수해주지만 외부 섀시 실리콘은 집주인이 해결해야 한다. 옥상에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서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저렴하지는 않다. 거실 베란다를 확장한 집이라면 확장된 부분의 바닥에 난방이 되는지 확인한다.

싱크대 하부장 안에 있는 수도관과 욕실 세면대 하단 수도관에 누수 등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욕실 벽과 바닥에 새로운 타일을 덧붙여서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실 문턱과 욕실 바닥의 높이 차이가 5cm 이상 여유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욕실 문 안쪽 상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물에 젖어서 썩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욕실 문만 교체하면 다른 방과 어울리지 않고, 자칫 문틀까지 다시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집주인 인상이 좋아 보이면 눈치껏 싱크대와 화장실 수압을 확인한다.

도배, 장판, 마루, 싱크대 상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기본적인 인테리어 공사는 해야 하기 때문이다.